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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 편향보도 뉴스위크에 반박서한 검토

정부, 독도 편향보도 뉴스위크에 반박서한 검토

Posted September. 07, 20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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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아시아판 최신호(10일자)에 일본의 주장에 편향된 독도 관련 기사를 게재한 데 대한 공식 반박 서한을 보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6일 (독도를 다룬) 뉴스위크 기사는 잘못되고 대단히 편향된 시각에 입각한 것으로 그런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적절한 방식으로 반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뉴스위크에 공식 서한을 보내 기사 내용에 항의하고 잘못된 내용과 표현을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왜 일본과 한국은 바위무더기 때문에 다투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극우파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다. 기사를 쓴 뉴스위크 일본판 편집장인 요코다 다카시는 독도는 1905년부터 일본 땅이었다. 한국이 1952년에 불법 점거했다 한국이 정신 나간 짓을 하거나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까 우려된다 등으로 독도 문제를 왜곡했다. 일본어판에선 한발 더 나가 폭주하는 한국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 회로 등 자극적인 문구를 제목과 부제목으로 달았고 시종일관 한국을 비난했다.

뉴스위크 코리아는 이 기사가 공정성과 정확성에 거리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판에는 게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