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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베트남 도시 철도 건설

Posted January. 18, 2018 10:02,   

Updated January. 18, 20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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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1∼8호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베트남 다낭시 도시철도 건설에 참여한다. 다낭시는 처음으로 도시철도를 추진한다.

 서울교통공사는 16일 다낭시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시 교통국과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다낭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개발, 시스템 운영·유지·보수 계획 수립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과 다낭시 인민위원회 응우옌응억뚜언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외국 자본이 들어간 적이 없는 다낭시에서 도시철도 운영사업을 수주하는 데도 유리한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기회이자 서울 도시철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2015년 베트남 호찌민시 지하철 민관합작투자 적합 노선 선정 자문에 응했고 지난해 호찌민시 지하철 4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했다.



김예윤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