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영화 6편

화성침공
Mars Attacks
감독/팀 버튼
주연/잭 니콜슨, 글렌 클로즈, 나탈리 포트만, 마이클 J.폭스, 아네트 베닝

어느해 5월 화성인들이 지구에 출현한다. 세계안보 보다 자신의 몸치장에 더 열성적인 대통령 제임스 데일(잭 니콜슨)은 이들을 영접할 채비를 하지만 화성인들은 평화를 원한다던 처음 말과는 달리 환영인파를 무참히 사살해버린다. 이 사건을 커뮤니케이션의 문화적 차이라 해석한 제임스 테일은 다시 화성인과 교신을 시도한다. 화성인이 공식적인 사과문을 보내오자 대통령과 각료들은 기뻐하지만 화성인들은 미국 국회 의사당에 모인 정치인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등 난장판을 만들고 만다. 현재 헐리우드에서 가장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감독으로 평가받는 팀 버튼의 독특한 유머가 최호화 캐스팅과 더불어 살아난 아주 특이하면서도 재밌는 작품. 3월 일 개봉.

  

용병이반
감독/이현석
주연/박상원, 김지혜

러시아 외인부대에 소속된 용병들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이자 ‘푸른 늑대’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반(박상원). 아프리카에서 전쟁에 참가한 후 러시아에 정착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오페라 무대에 프리마 돈나로 서게된 지혜(김지혜)의 보디가드가 된다. ‘오페라 저널’의 기자이자 홍콩 마피아의 딸인 링링과 인터뷰 도중 러시아 마피아에서 링링을 납치하고 자신들의 얼굴을 알고 있는 지혜를 죽이려했기 때문이다. 낯선 땅에서 외로움에 지쳐있던 이반은 맑은 영혼의 지혜를 통해 잊고 살았던 자신의 순수함을 깨닫고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둘의 사이를 눈치챈 지혜의 아버지 석훈에 의해 헤어지게 되는데…. 13년간 KBS에서 드라마 PD로 일해왔던 이현석 감독의 데뷔작. 25억원이란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러시아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3월15일 개봉.

  
스핏파이어 그릴
The Spitfire Grill
감독/리 데이브드 즐로토프
주연/엘리슨 엘리어트, 엘렌 버스틴

한겨울밤. 한 젊은 여자가 미국 메인주의 조그마한 마을 길리드에 도착한다. 살인죄로 5년을 감옥에서 복역했던 퍼시(엘리슨 엘리어트)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이곳을 찾은 것이다. 보안관인 게리의 도움으로 한나(엘렌 버스틴)가 운영하는 스핏파이어 그릴이란 식당에서 일을 시작하는 퍼시. 하지만 낯선 그녀를 쳐다보는 마을 사람들이 시선이 곱지 않다. 더욱이 감옥에서 가출소한 사실이 마을 전체에 퍼지면서 퍼시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의심이 점점 심해지는데…. 1996년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던 이 작품은 〈레밍턴 스틸〉 〈맥가이버〉 등 많은 TV시리즈물을 만들었던 리 데이브드 즐로토프의 감독 데뷔작이다. 2월22일 개봉.

  

어느 멋진 날
One Fine Day
감독/마이클 호프만
주연/미셀 파이퍼, 조지 클루니

멜라니 파커(미셀 파이퍼)는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이혼녀이자 직장인. 지금껏 남자들에게 실망만해온 그녀는 다시는 남자를 사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지내고 있는 상태다. 전처가 키우는 딸을 2주마다 만나고 있는 이혼남이자 데일리 뉴스 기자인 잭 테일러(조지 클루니) 역시 여자를 가벼운 데이트 상대로만 생각하고 있다.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인연으로 우연찮게 만나게 된 두사람. 이들은 아이들을 돌봐줄 곳을 찾지 못해 결국 서로 비는 시간에 교대로 애들을 돌봐주기로 한다. 그러나 둘의 핸드폰이 뒤바뀌면서 사건은 시작되는데…. 40년대 고전적 코미디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위험한 아이들〉 〈업 클로즈 앤 퍼스널〉 등으로 유명한 미셀 파이퍼와 미국내 최고 인기 드라마인 〈E.R〉의 남자주인공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조지 클루니가 각각 남녀 주연으로 등장,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2월22일 개봉.

  

필링 미네소타
Feeling Minnesota
감독/스티븐 베이글만
주연/키아누 리브스, 카메론 디아즈, 빈센트 도노프리오

부모의 이혼,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복잡한 생각, 늘상 자신을 때리던 형에 대한 기억. 잭스 크라이튼(키아누 리브스)은 치유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 형무소를 들락거리는 삶을 살고 있다. 형(빈센트 도노프리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20년만에 고향 미네소타를 찾은 잭스. 그는 그곳에서 웨딩드레스를 진흙탕에 적시며 달아나려는 형의 신부 프레디(카메론 디아즈)를 만난다. 샘의 고용주에게 1만달러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샘과 강제 결혼하게된 그녀는 그러나 곧바로 쫓아온 갱의 손에 붙잡힌다. 프레디의 흐트러진 아름다움에 매료된 잭스와 우수어린 잭스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프레디는 결혼피로연이 진행되는 동안 샤워실에서 사랑을 나눈다. 그리곤 도피를 결심하는데…. 〈스피드〉와 〈구름 속의 산책〉으로 전세계의 많은 팬들을 확보한 키아누 리브스와 〈마스크〉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던 카메론 디아즈와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스티븐 베이글만 감독의 데뷔작이다. 3월1일 개봉.

  

잉글리시 페이션트
English Patient
감독/안토니오 밍겔라
주연/랄프 피네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줄리엣 비노쉬

죽음을 맞는 영국인 환자 알마시(랄프 피네스)가 프랑스계 이탈리아인 간호사인 한나(줄리엣 비노쉬)와 시크교도 폭파 전문가인 킵(나빈 앤드류스)에게 사하라 원정에서 만난 캐서린(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과의 비극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헝가리 출신 백작이던 알마시는 원래 탐험가로 국제 지리학자 팀과 함께 북아프리카 사막에서 작업을 펼치던 중 귀족 제프리 부부를 만나게 된다. 캐서린은 제프리의 아내. 운명적인 사랑을 직감한 두 사람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97년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을 받은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인 마이클 온다체의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3월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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