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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예감---------------------------------------------
"진짜 남다른 개성이 뭔지 맛 좀 보실래요?"
크랜베리스가 한국에도 있다?! 독특한 록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그룹이 탄생했다. '주주클럽'이
바로 그 주인공. 연주하는 형제와 귀여운 여성보컬이 만들어내는 톡톡튀는 개성을 지금 만나보자.
"얼마전부터 통신을 통한 미팅이 유행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착안한 가사에요. 채팅을 하다 맘
에 들면 전화로 폰팅을 하죠. 신상명세와 목소리가 맘에 들면 결국은 만남의 자리까지 만들게 되
는데 <16/20>의 경우 나이어린 남학생이 여대생이 맘에 들어 자신의 나이를 속인거에요. 하지만 워낙 수준높은 곡(?)들이라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보컬을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한 끝에 적당한 사람을 물색하다가 음악선배의 소개로 주다인(20, 서울 예신대 연영과 휴학)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주주밴드'의 음악적 성격이 본래 퓨전재즈 색감이 물씬 풍기는데다 아이리쉬 록이 가미된 모던록을
강화한 것이라 웬만한 보컬로는 그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다.
"솔직히 전 무척이나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편이에요. 평소 화가나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잘
말하지 않죠.
조심스런 미소와 함께 조용조용히 자신의 활동사항을 이야기하는 주다인은 노래할 때와는 전혀
다른 사람같았다. '주주밴드'의 데뷔음반은 발매된지 채 한달도 안 된 따끈따끈한 신보다. 이 참신하고 수준높은 음반을 우리만 듣는 것은 아니다. 동남아 여러나라에서 동시발매했다. 그만큼 관계자들의 평가가 높은 것이리라.
혹자는 이들을 보고 '삐삐밴드'를 모방한 팀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음악을
들어보면 그 오해는 단번에 풀어진다.
"모던 록과 아이리쉬 록이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게 하고 싶은 것이 저희의 바램입니다. 아직까지
록음악이 우리에겐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알고보면 모던 록은 아주 쉬운 음악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때 누나가 사 준 기타에 매료돼 음악계에 입문한 주승형, 형의 기타에 맞춰 피아노를 치다 드럼으로 전향하면서 완전히 음악세계에 빠진 주승환, 아직 어리지만 천재적인 보컬 감각을 가진 주다인, 이 세 명이 이끌어가는 모던 록 음악계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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