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창작과 비평 1998 가을호

계간 문예지 '창작과비평'이 지령 1백호를 돌파한 기록적인 일이 올 여름에 있은후 '1998 가을 창작과비평' 101호가 발간되었다.
'창비' 1백호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80년는 전두환정권이 출판사 등록취소를 하여 폐간되기도 했다. 창비는 창간호부터 가로쓰기를 비롯한 새로운 편집으로 한글세대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70년대 한국 지성계를 이끈 '큰 몫'을 해냈다.
창비 101호는 '90년대 문학을 결산'하는 특별좌담을 실었다. 김사인 김정란 방민호 김영하씨가 참가하였다. 100호를 돌파하면서, 90년대 문학을 결산하면서, 책머리에 '다시 토론과 연대의 시대를 열자'고 제안하고 있다.
소설로는 신경숙의 '작별인사' 김하기의 '용늪가는 길' 박정요의 '일곱 겹의 침묵'등이 실렸으며 이형기 정희성 나태주 김명수씨등의 시가 다수 실렸다.
'독자마당'에서는 창비와 함께 얽힌 독자들의 에피소드와 추억담, 제안등을 담았다.

한강 지음 ★ 창작과비평사 ★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