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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부분변경 모델 4년만에 선보여

르노삼성, SM6 부분변경 모델 4년만에 선보여

Posted July. 16, 2020 07:30   

Updated July. 16, 20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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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SM6’(사진)를 15일 공개했다. 2016년 SM6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더 뉴 SM6에는 TCe 300과 TCe 260 엔진이 탑재됐다. TCe 300은 르노삼성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과 르노RS 모델에 장착되는 엔진으로, 225마력에 동급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자랑한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6.5kg·m(260Nm)이다. 연비는 13.6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로 국산 가솔린 중형세단 가운데 가장 좋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랜드 실버, 샌드 그레이, 빈티지 레드 등 새로운 색을 추가해 외관 디자인에도 신선함을 더했다.

 더 뉴 SM6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전방 카메라가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이에 맞춰 상향등과 내부 LED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과 자율주행 1단계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가격은 TCe 260 엔진이 들어간 SE가 2450만 원, 프리미에르가 3265만 원이다. 또 TCe 300 엔진이 탑재된 LE는 3073만 원, RE는 3049만 원이다.  


정지영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