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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진은숙, 크래비스 음악상

Posted October. 13, 2018 10:14   

Updated October. 13, 20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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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은숙 작곡가(57·사진)가 ‘제4회 마리조제 크래비스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2600만 원)이며 뉴욕필이 초연할 대규모 신작을 위촉받는다.

 진 작곡가는 올해 1월 서울시향 상임 작곡가를 그만둔 뒤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뉴욕필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작곡가를 선정하기 위해 2011년 이 상을 제정해 격년제로 수여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프랑스의 앙리 뒤티외(1916∼2013), 덴마크의 페르 뇌르고르(86), 네덜란드의 루이 안드리선(79)이다.


유원모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