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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내년 시장 점유율 중 업체에 밀려 1.3%P 하락 예상

삼성 스마트폰 내년 시장 점유율 중 업체에 밀려 1.3%P 하락 예상

Posted December. 15, 2017 07:57   

Updated December. 15, 20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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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업체들의 성장으로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530만 대로 점유율이 19.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980만 대로 시장 점유율은 20.5%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 전망이 하락한 이유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에,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에 밀린 탓이다. 애플은 올해 출하량이 2억1810만 대로 점유율이 14%로 예상되는데, 내년에 출하량은 2억3400만 대, 시장 점유율은 14.3%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업체 성장세도 가파르다. 3위 업체 화웨이 출하량 예상치는 올해 1억5600만 대, 내년 1억6450만 대다. 2015년 점유율은 7.0%였지만, 올해와 내년 점유율이 10.0%로 오를 것으로 SA는 전망했다.



김재희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