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이스트 함경(24)은 10일 독일 뮌헨에서 끝난 제66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2010년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2위를 수상한 이후 7년 만의 관악 부문 한국인 수상이다. 지난해 1월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의 최연소 오보에 수석으로 임명된 그는 8월에는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제2오보에 정단원으로 임명됐다.
김동욱 creating@donga.com
Posted September. 12, 2017 07:36
Updated September. 12, 2017 08:05
오보이스트 함경(24)은 10일 독일 뮌헨에서 끝난 제66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2010년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2위를 수상한 이후 7년 만의 관악 부문 한국인 수상이다. 지난해 1월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의 최연소 오보에 수석으로 임명된 그는 8월에는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제2오보에 정단원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