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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공연 관람땐 티켓 1000원으로 할인

한복 입고 공연 관람땐 티켓 1000원으로 할인

Posted September. 06, 2017 08:51   

Updated September. 06, 20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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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한복을 입고 주요 공연장을 찾으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크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세종문화회관, 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삼청각 등에서 열리는 21개 공연을 찾는 한복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대폭 할인한다고 5일 밝혔다. 티켓 값이 3만 원 이하인 공연은 입장료를 1000원까지 깎아준다.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한복 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R석 입장료가 7만 원인 세종문화회관의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는 4만 원, S석 입장료가 3만 원인 서울시무용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복 착용 확인은 공연 당일 매표소 옆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진행된다. 공연장의 현장 직원은 한복을 입은 관람객의 모습을 촬영해 근거 자료를 남긴다.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지 않아도 한복을 입고 공연장에 가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지현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