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현대자동차 고성능 주행 브랜드 'i30 N' 공개

현대자동차 고성능 주행 브랜드 'i30 N' 공개

Posted July. 15, 2017 07:14   

Updated July. 15, 2017 07:54

中文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주행 브랜드 ‘N’의 첫 모델인 ‘i30 N’과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13일(현지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이벤트홀 ‘아레알 뵐러’에서 유럽 현지 언론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해 두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앞서 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일상생활에서의 고성능 주행을 위한 N 브랜드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혔다.

 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대 토크 36.0kgf·m의 성능을 갖췄다. N 모드와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i30 패스트백은 스포츠성을 강조한 i30의 파생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3도어로 나오는 콤팩트 차량과 달리 5도어 쿠페로 제작됐다. 기존의 i30 모델에 비해 전고를 5mm 낮추고 서스펜션 강성을 15%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i30, i30 왜건, i30 N, i30 패스트백 모델로 이어지는 ‘i30 패밀리’의 완성을 발표하고 2021년까지 유럽 시장 내에서 아시아 1위 제조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i30 N과 i30 패스트백 모델은 올해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곽도영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