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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송혜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송송커플’ 송혜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Posted July. 07, 2017 07:09   

Updated July. 07, 20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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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혜교 씨(35·오른쪽)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송 씨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 돈을 기부하고 외부에 알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번 기부는 송 씨가 지난해 5월 KBS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에서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완화의료팀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에 해설자로 참여한 게 인연이 됐다. 송 씨는 지난해 12월 아름다운재단에 1억5000만 원을 기부하고, 중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 등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제작비용을 후원하며 선행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송혜교 씨와 송중기 씨(32) 커플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100억 원대 주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 씨는 올해 1월 해당 지역에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대지면적 182평, 건물면적 110평인 이 건물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송혜교 씨가 보유한 부동산 재산도 수백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 두 사람은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조윤경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