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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감독 데뷔작,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베네수엘라 감독 데뷔작,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Posted September. 14, 20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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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베네수엘라 영화 프롬 어파가 선정됐다.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도 섬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경쟁부문 최고상을 받은 프롬 어파는 베네수엘라 신인 감독 로렌소 비가스(48사진)의 데뷔작이다. 돈을 주고 젊은 남자를 친구로 삼던 한 50대 남성이 엘데르라는 10대 소년을 만나며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사자상은 아르헨티나의 파블로 트라페로 감독이 연출한 엘 클란이 수상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갱단 가족의 실화를 담았다.

남우주연상은 프랑스 영화 레르민의 파브리스 루키니, 여우주연상은 포 유어 러브의 이탈리아 여배우 발레리아 골리노가 수상했다. 새로운 경향의 영화에 주는 오리촌티 장편 경쟁부문 대상은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미국 영화 프리 인디드가 차지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