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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졸전 메이웨더, 수입은 최고

Posted June. 12, 20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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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사진)가 별명인 머니답게 지난 1년간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지난해 9월 마르코스 마이다나(아르헨티나), 5월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대전료에 스폰서 수입을 더해 3억 달러(약 3340억 원)를 벌었다.

포브스는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전 세계 스포츠 선수들이 받은 대전료, 연봉, 상금, 보너스, 광고 수익 등을 집계해 가장 소득이 높은 100명을 발표했다. 메이웨더에게 패한 파키아오는 대전료 1억2500만 달러(약 1392억 원)를 포함해 1억6000만 달러(약 1781억 원)의 수익을 챙겨 2위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는 각각 7960만 달러(약 884억 원)와 7380만 달러(약 819억 원)를 벌어 3, 4위에 올랐다. 메시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한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브라질)는 3100만 달러(약 343억 원)의 수입을 올려 100명 중 가장 나이(만 23세 4개월)가 어렸다.

타이거 우즈는 5060만 달러(약 561억 원)를 벌어 9위에 머물렀다. 야구에서는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가 3410만 달러(약 378억 원19위)로 가장 많이 벌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파키아오에 이어 인도의 크리켓 스타 마헨드라 싱 도니가 3100만 달러(약 343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