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12월 첫 출근 빙판길에 강추위

Posted December. 01, 2014 14:25   

中文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의 첫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내린 뒤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는 이날 눈이나 비가 오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지역별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서울경기강원(강원동해안 제외)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충청호남은 낮부터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 경남북서내륙은 낮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제주경남북서내륙은 1cm 미만, 충남서해안전라남북(전남남해안 제외)제주산간울릉도독도는 310cm, 충청(충남서해안 제외)전남남해안강원북부산간서해5도는 13cm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일 오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일부 지역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된 뒤 8일경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