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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해외서 발전소 건설 요청 쇄도

Posted July. 10, 201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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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해외사업 활성화 등 3대 과제가 한전의 미래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최고 경영진이 투자자들에게 직접 한전의 최신 경영 현황 및 전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 사장은 이어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해외에서 발전소 건설과 운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해외 매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또 한전 주식예탁증서(ADR)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지 20년을 맞아 뉴욕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주재했다. 한전 ADR는 1994년 10월 27일 뉴욕증시에 처음으로 상장된 이후 최근 주가가 6년 5개월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