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 입니다 서울 삼성역 한때 흰가루 소동

8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한 시민의 신고로 발견된 유해의심물질을 안전복장을 갖춰 입은 소방방재청 관계자 등이 운반하고 있다. 봉투 안에 가루 형태로 밀봉된 채 발견된 이 물질은 성분 분석을 거친 결과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판명됐으나 시민들은 급작스러운 테러 공포에 당황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과 군, 소방방재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출동했다.

박영대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