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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처럼 생생해요

Posted February. 22, 20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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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19세였던 테드 로즈 씨는 이제 돋보기 없이는 무엇 하나 제대로 읽을 수 없는 78세의 노인이 됐다. 그는 전선에 배치된 지 사흘 만에 중공군의 포로가 되어 그의 군 복무기간보다 2배나 긴 28개월을 포로수용소에서 보냈다.

테드 로즈 씨는 포로수용소 시절의 수첩을 60여 년간 보관해왔다. 로즈 씨는 그저 불안한 마음에 동료들 이름과 노래 가사 등을 적어놓았다면서 중공군이 무엇을 적었나 확인해보겠다며 수첩의 중간부분을 한 움큼 찢어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