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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등 증시 교란행위 단속

Posted September. 05, 20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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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폭락 및 환율 급등 등 금융 불안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불법 매매나 악성 루머의 유포로 시장 변동성을 일부러 키워 이익을 챙기는 세력을 잡아내겠다는 것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에서 외환딜러가 관련 법규를 위반하며 매매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조사 여부를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의 조사 검토 대상으로는 외환딜러가 고의로 루머를 퍼뜨리거나 거래 기업의 정보를 이용해 선행 매매를 하는 행위, 내부 규정을 어기는 과다한 규모의 거래를 하는 행위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동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