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는 인터넷을 통한 정부 정책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본부 인원 5명과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 인력 2명 등 7명을 증원하고,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를 영상홍보원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국정홍보처 직제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정홍보처는 인터넷을 통한 국정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분석국을 전자홍보분석국으로 개편하고 본부에 4급(서기관) 2명과 5급(사무관) 2명, 기능직 1명 등 총 5명을 증원한다. 이에 따라 국정홍보처 본부 인원은 기존의 123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난다.
또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를 방송매체 중심의 영상홍보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원을 2명(5급 사무관) 더 늘리기로 했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영상홍보원에서 KTV와 위성방송 등 방송매체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최영해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