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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노벨상’ 아벨상에 이스라엘-美교수 수상

‘수학의 노벨상’ 아벨상에 이스라엘-美교수 수상

Posted March. 20, 2020 07:39   

Updated March. 20, 20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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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렐 퓌르스텐베르크 이스라엘 히브리대 명예교수와 그리고리 마르굴리스 미국 예일대 교수가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벨상을 수상했다. 아벨상 위원회는 이달 18일 올해 수상자로 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두 교수는 ‘랜덤 워크’라 불리는 확률 기법을 만들어 수많은 난제를 해결했다”며 “이는 통신 기술과 컴퓨터 과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퓌르스텐베르크 교수는 미국 예시바대와 프린스턴대를 거쳐 1965년부터 히브리대 교수로 부임했다. 2003년 은퇴한 이후 명예교수로 일했다.

 마르굴리스 교수는 1946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옛 소련 붕괴 직후인 1991년 예일대 교수로 부임했다.


조승한기자 shinj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