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ADHD로 도파민 부족…실밥 직접 뽑다 볼 속에 들어가”

김승현  기자2026-03-09 09: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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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용진 유튜브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증상과 관련된 경험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제39회 랄랄 조롱잔치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해 ADHD 증상을 언급했다. 앞서 랄랄은 ADHD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그는 “ADHD는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라며 “오늘 실밥을 뽑았는데, 떼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부기가 빠질 것 같아 직접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이 있는 줄 모르고 마음대로 실밥을 풀었는데 잘못돼서 실이 볼 안으로 들어갔다”며 “의사 선생님께 ‘녹는 실이냐’고 물었더니 안 녹는 실이라더라. 실밥을 직접 빼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랄랄은 “저는 빼고 싶으면 빼야 한다. 충동을 억제하는 게 어렵다. 예를 들어 예쁜 옷을 보면 ‘어 이거 뭐지? 주황색이네? 열어봐도 돼요?’ 하고 바로 행동한다. 근데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 ‘재질이 따뜻하겠다’ 이런 거다. 그러고 나서 ‘아차’ 하고 ‘죄송합니다’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기루가 “식당 같은 곳에서 애정 표현이 하고 싶어지면 어떡하냐”고 묻자 랄랄은 “그런 적 많다. 남편이 갑자기 섹시해 보이면 키스를 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답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도파민이 항상 저하돼 있는 상태라 재미를 잘 못 느낀다. 애랑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