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력’ 방탄소년단 뷔, 영하에 민소매 러닝이 웬일

양형모 기자ranbi@donga.com2025-11-29 08:23:47

방탄소년단 뷔
추운 공기를 가르며 뛰어가는 사람, 놀랍게도 뷔였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닝 중 찍은 사진과 하와이에서의 휴가 모습을 동시에 공개했다. 뷔는 “이제 뛰기엔 바람이 너무 차다요”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민소매 차림으로 러닝을 하는 모습이었다. 차가운 날씨에도 구슬땀이 맺힌 모습에서 꾸준한 운동량을 짐작할 수 있었고, 뛰고 난 뒤에도 흔들림 없는 외모는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탄탄한 체형과 선명한 얼굴선이 자연스레 드러나며 ‘관리의 아이콘’ 이미지를 다시 확인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로 촬영한 셀카가 눈에 띄었다. 필터가 없어도 뚜렷한 이목구비, 매끈한 피부, 촉촉한 눈빛 등이 그대로 담겼다. 클로즈업임에도 굴욕 없는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며 ‘자연미남’이라는 별칭이 절로 떠오른다.




카키색 상의에 레드 반바지를 매치한 운동복 차림도 함께 공개됐다. 마스크로 얼굴 일부를 가렸으나 은은하게 드러나는 잘생김은 가릴 수 없었다. 햇빛 아래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는 사진에서는 편안한 분위기와 청순한 매력이 동시에 느껴졌다.
뷔는 절친 그룹으로 알려진 우가패밀리와 함께한 하와이 여행 사진도 올렸다. 바닷가에서 모래를 만지는 뒷모습은 건강미가 그대로 드러났고, 관광객들 사이에서 박형식과 나란히 훌라 댄스를 추는 영상에서는 능숙한 시선처리와 부드러운 동작이 눈길을 끌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