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前 아나운서 이계진 충격 고백 (같이 삽시다)

동아닷컴취재2023-11-17 10:42:00




8년간의 무명 생활 동안 월급 받기도 눈치보였다는 이계진에게 황금같이 찾아온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이계진이 진행했던 라디오를 우연히 들은 KBS 사장의 말 한마디에 단번에 토크쇼 MC로 발탁되었던 것. 배고픔을 알았던 이계진은 그때부터 아나운서 생활 동안 한 번도 쉰 적 없다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다음 생에는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힌다.
최고의 남편감으로 꼽히기도 했다는 이계진이 아내와 첫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나운서가 되기 전 군 복무 시절 의문의 사내(?)와 위문편지를 주고받았던 이계진은 제대 후에도 소식을 전하던 중 여성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후에 첫 만남에서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한 그 여인이 지금의 아내가 됐다고 밝혔다. 아나운서가 되고 나선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선자리 주선에 이계진은 남다른 마음가짐을 갖게 된 계기를 털어놨는데. 이계진의 결혼관을 들은 박원숙은 “이런 남자랑 결혼할 걸” 하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1등 남편감 이계진이어도 시월드는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탐나는 남의 남자, 현 농부 전 아나운서 이계진과 함께한 하루는 11월 19일 일요일 오전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