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월세 최대 1200’ 한남동 고급 아파트인데 일부 촬영불가…왜? (아침먹고 가)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3-08-02 09:22:00



가수 소유가 한남동 고급 아파트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아침먹고 가’에서는 MC 장성규가 소유의 집에 방문해 그에게 아침 밥상을 차려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동산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잠든 소유. 잠에서 깬 그는 집 관련 질문에 “여기는 매매가 안 되는 집이다. 매물이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이 집 월세부터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카더가든의 월세를 가볍게 넘었더라. 월 1200만원 정도 하던데”라고 물었다. 소유는 집 타입마다 다르고 1200만원은 인상 후의 월세라고 밝히며 “나는 여기 5년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집값이 부담되어서 금방 다른 쪽으로 가는 분들이 많다더라. 5년 넘게 유지했다는 건 소유가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높은 월세를 자랑하는 집이지만 창밖의 숲 뷰를 마음껏 즐기지는 못한다고. 소유는 “이쪽은 찍지 마시라. 대통령님 집이 있어서 촬영이 안 된다. 위(옥상)에서도 사진을 못 찍는다. 여기 올라올 때도 경비가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마주친 적 없나. 마실 잘 다니신다고 들었다. 온 김에 오시라 그래”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는 장성규와 함께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로 함께 삼겹살과 대창에 하이볼까지 야무지게 즐겼다. 두 사람은 촬영 시점 기준 발매를 앞둔 소유의 새 앨범 ‘Summer Recipe(써머 레시피)’의 대박을 기원하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유가 1년 3개월 만에 발표한 ‘Summer Recipe(써머 레시피)’는 지난달 26일 발매됐다.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ALOHA (Feat. 보라)(알로하)’는 곡명 그대로 반갑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가사와 소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이단옆차기와 챈슬러가 곡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소유와 함께 그룹 씨스타로 활동했던 보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