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칼국수 먹다 폭풍 오열…무슨 일? “내가 엄마고 할머니인데..”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3-01-04 09:59:00



3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37회에서는 고두심이 소통전문가 김창옥과 함께한 신년 맞이 여행기가 그려졌다.
고두심은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를 방문했다. 드라마 촬영지였던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를 돌아보며 추억에 잠긴 고두심은 당시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는 할머니를 찾아 구룡포 시장으로 향했다.
이어 “주문한 칼국수가 딱 나왔는데 냄새부터 죽였다. 맛있게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가려는데 할머니가 나를 못 알아보더라”라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칼국수가 나오자 국물 한 숟갈을 맛보고는 극찬,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로는 맛볼 수 없던 맛이다”라고 순간적으로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내가 엄마고 할머니인데 칼국수 한 그릇을 앞에 놓고 엄마 생각이 이렇게 나다니...”라고 울먹였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