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X김호중, 첫 촬영부터 위기…제작진 긴급 회의 (‘복덩이들고’)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2-11-08 08:09:00

9일 첫 방송되는 ‘복덩이들고(GO)’에서는 첫 번째 역조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촬영장에 등장한 복덩이 남매가 남다른 \'조공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호중은 이탈리아에서 금방 돌아온 듯한 턱시도 차림에 기타를 메고 \'트바로티\'다운 면모를 뽐냈다. 반면 송가인은 어머니가 직접 담근 고향 진도식 묵은지를 양손 가득 들고 명불허전의 \'통 큰\' 스케일을 자랑했다.
첫 역조공의 설렘도 잠시, 두 사람은 출발과 동시에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제작진 긴급 회의까지 소집되며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송가인은 그저 재밌는 듯 긍정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은 현실 부정을 유쾌함으로 승화시켜, 현장에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복덩이들고(GO)’는 11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