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30대 배우, 다리 밑에서 숨진채 발견 [DA:할리우드]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2-02-02 16:55:00

모세 J. 모즐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모세 J. 모즐리는 지난 26일 조지아주 스톡브리지 허드슨 다리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유족들은 "지난주 일요일 이후로 모즐리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수요일 아침에 실종자 신고를 접수했고 허드슨 다리 부근에서 모즐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모즐리의 매니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능 있고 좋은 친구였다.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모세 J. 모즐리는 2012년 '워킹 데드'에서 미숀(다나이 구리라 분)의 애완 좀비 중 하나인 마이크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HBO 드라마 '왓치맨'에서는 어셔 역을 맡았고 '퀸 오브 더 사우스'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영화 '행크'와 '디센딩'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