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김강우 “서예지 바라보는 시선, 어려웠다”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1-04-13 16:15:00

13일 오후 2시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서유민 감독과 김강우가 참석했다. 전날 김정현 추문이 불거진 서예지는 불참했다.
김강우가 맡은 이지훈 역은 아내 수진(서예지 분)에게 헌신하지만 수진의 의심에 따라 자연스레 의문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양면성이 담긴 인물이다. 김강우는 “양면성 있는 연기에 중점을 두려고 하진 않았다. 장면마다 지훈이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장면에 충실하고 개선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웠던 촬영을 묻자 “전체가 어려웠다. 대본을 보고 내용을 다 알고 있다. 자칫 ‘내가 알고 있는 게 눈빛에 담겨서 관객에게 소스를 미리 제공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있었다. 매 장면마다 불안하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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