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한

전영한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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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영한 기자입니다.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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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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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주렁주렁

    옷걸이에 마른 고추가 주렁주렁 열린 것 같아요. 새빨간 고추가 빽빽이 달린 걸 보니 올해 이 집 농사는 풍년이군요!―경기 고양시 삼송동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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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만에 복원된 서울시의회 시계탑[청계천 옆 사진관]

    서울 중구 태평로 1가60. 대지 1천4백86평 연건평 2천4백40평의 서울시의회 의사당 건물에는 9층 높이의 ‘시계 없는 시계탑’이 우뚝 서있다. 1935년 만들어진 이 시계탑은 40년간 격동의 역사와 함께 주변을 지나는 이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오다 1975년경 어떤 이유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철거 되었고 탑만 남아있었다. 24일 오전부터 서울시의회 앞 세종대로에는 대형 크레인 차가 한 차선을 막고 작업이 분주했다. 50년 전 모습 그대로의 시계를 다시 탑에 설치 하는 작업 때문이다. 서울시의회(김현기 의장)는문화유산 시민단체인 (사)한국의 재발견과 함께 ‘서울의 옛 모습 찾기’ 일환으로 시의회 본관의 시계탑을 복원, 28일(월) 제막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일제시대 경성부가 1935년 부민들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경성부의 ‘부’,일본 백성이라는 신민에서 ‘민’을 따서 지어진 이름 ‘부민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뤄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다목적 회관으로서 1800여 관람석의 대강당을 비롯해 중강당, 소강당 등에서 연극, 음악, 무용 등이 부민관에서 공연됐다.부민관은 일제시대 문화공간에서 출발해 1991년 서울시의회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애환이담겨 있다.1945년 7월 24일 대한애국청년단원인 강윤국, 조문기, 유만수는 친일파 제거 목표로 폭탄을 설치해 부민관 연단을 폭파시켰다. 예상시간보다 일찍 터져 대회가 중단되었지만 경성 한복판에서 일제와 친일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거이기도 하다.1945년 8월 15일 광복 뒤 부민관은 미군이 장악해 ‘24군단 극장(XXIV CorpsTheater)으로 이용되다 1949년 서울시 소유가 됐고 1950년 4월 29일국립극단이 창단되면서 국립극장으로 탈바꿈 했다.한국전쟁이 끝난 다음해인 1954년 이곳은 ‘문화’가 아닌 ‘정치’로 접수돼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었다. 1975년 여의도 국회의사당이새청사로 옮겨가기까지 6.25전쟁으로 인한 부산 피난 시절을 제외하곤 줄곧 제헌국회이후 남로당 프락치사건(1949·5)4사5입개헌(1954·11)2·4보안법파동(1958·12)3·15부정선거(1960·3)4·19(1960·4)5·16(1961·5)6·3사태(1964·6)3선개헌(1969·9)등 파란만장한 역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치가 여의도로 옮긴 1976년세종문화회관 건립과 동시에 별관으로 사용되었고,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1991년부터 서울시의회 의사당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건물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민주주의 발전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이며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의 다양한역사적 이야기를 간직한 근대문화재이다.시계탑은 의회 본관동에 9층 높이로 우뚝 솟은 건물 3면에 총 3개가 설치되었다. 원형을최대한 살리면서도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체 발광 기능을 추가했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문화유산 단체와의 민관 협업을 통한 문화재보존 관리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도시 의회는 등록문화재인 의회 본관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제막식은 28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관 앞에서 개최된다.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부의장과 상임위원장단, 오세훈 서울시장, 정표채 (사)한국의재발견 대표,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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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참전용사 후손 등 ‘휴전선 155마일 대장정’ 출발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휴전선 155마일 대장정’ 행사 참가자들이 1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독개다리 앞 증기기관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등 27명은 1박 2일 동안 평화의댐, 임진각, 통일전망대 등 휴전선 인근 일대를 탐방하며 참전용사를 기리는 시간 등을 갖는다. 파주=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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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휴가 시즌… 텅 빈 서울 도심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세종대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겹친 까닭에 이날 서울 도심은 평소 주말보다 한산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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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영차! 영차!

    해바라기는 키가 커서 꿀벌은 온 힘을 다합니다. 꽃이 큰 만큼 꿀도 많이 얻겠지요. ―경기 파주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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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휴가철… 여행객 몰린 인천공항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여름 항공 성수기(7월 25일∼8월 15일) 예상 여객은 391만8855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성수기에는 8월 6일에 가장 많은 19만1199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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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도 자율주행 시대… 시범 운행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도로에서 운전기사가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해 ‘판타G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제작한 판타G버스는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다. 성남=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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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연꽃 뱃길

    7월은 홍련, 백련, 수련 등 갖가지 연꽃이 피는 계절. 연꽃을 헤치고 나가는 카누 타기가 특별한 경험을 주네요. ―충남 부여군 궁남지에서부여=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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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두꺼비집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꺼비집에 사람이 들어갔네요. 안 무너지고 나올 수 있을까요?―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부산=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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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에 뱀 머리 닮은 물고기 출몰[청계천 옆 사진관]

    2일 오후 서울 종로 청계천에서 80cm 가량 되는 괴생명체가 몸을 서서히 움직이면서 유영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됐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 둘 모여 들기 시작했다.“뭐야 뭐야” 하며 휴대폰으로 연신 셔터를 누르며 눈을 떼지 못한다.이 녀석의 몸은 호피무늬를 입고 있으며 민물계의 최상위 포식자인 가물치로 육식어종이다. 외국에서는 뱀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스네이크 피쉬’, ‘스네이크 헤드’ 등으로 불리는 놈으로 생태 파괴의 유해어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양식으로 애용하며 다음주 11일에는 초복이 기다리고 있다.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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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볼로 장애 넘어요!

    발달장애인들의 체력과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2일 서울 양천구 신서중학교에서 ‘2023년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서울서진학교, 서울애화학교,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영등포자립생활센터, 자혜직업재활센터, 호산나대학, 메타아카데미, 예은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8개 기관 발달장애인 티볼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를 공동 주관한 헐크파운데이션의 이만수 이사장(전 SK 감독)은 “야구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대회명에 내 이름을 걸었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기획한 손기서 신서중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화보로 구성해봤다.티볼(Tee Ball)이란?티 위에 올려진 공을 치고 1루, 2루, 3루를 돌아 홈에 들어오면 점수를 얻는 스포츠다. 야구에서 변형된 뉴 스포츠로 투수가 없다는 게 야구와 다른 점이다. 멈춰져 있는 공을 치기에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할 수 있다.사진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글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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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천천히 해

    신발 끈을 매는 친구가 비를 맞을까 자세까지 낮춰 가며 우산을 씌워 주네요. 따뜻한 우정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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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속 피어난 해바라기… 오늘부터 다시 비

    중부지방의 장맛비가 주춤한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법원읍 해바라기 꽃밭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8일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장맛비가 내리고, 제주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 5∼40mm, 전라권과 경남권 20∼80mm(남해안 많은 곳 100mm 이상), 제주 30∼150mm 등이다. 파주=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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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전화 받으세요”

    옛 다이얼 전화기들이 모였습니다. 전화 한 대로 온 가족이 사용하던 시절, “전화 받으세요”란 말도 지금은 듣기 힘들어졌네요. ―인천 강화도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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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윷놀이 체험 신나요”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에서 아이들이 윷을 던지고 있다. 20∼25일 열린 이번 기획전은 단오(22일)와 관련된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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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불자 3000여명이 공양한 메뉴는? [청계천 옆 사진관]

    세계 여성불자들의 축제 ‘샤카디타 세계대회’가 오늘부터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봉은사, 전국비구니회관에서 개최 되었다. ‘샤카디타’는 산스크리트어로 ‘붓다의 딸들’이란 뜻으로 샤카디타 세계여성불교협회가 1987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2004년 8차 대회 후 19년 만에 열렸다. 40여 개국에서 온 여성 불자들과 사전등록한 내외빈까지 총 3000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인원이 역대급인 이유로 23일 오전 봉은사와 수서동 전국비구니회관 공양간에서는 에서는 삼천명의 점심공양을 준비하기 위한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수서동 비구니회관은 여성 불자들의 전용구역이지만 오늘만큼은 자원 봉사로 참여한 남성 세프들도 출입을 허용 시켰다. 그렇게 해서 준비한 공양은 K푸드의 한 축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 전통 사찰음식 이었다. “닷새간 불자들에게 선보일 한국 사찰음식은 온전히 채식으로만 구성되고 파-마늘 등 오신채가 들어가진 않았지만 메뉴와 맛은 다양할 것. 조금을 먹어도 에너지를 낼 수 있어야 사찰음식입니다. 소식해야 몸도 가볍고 수행도 잘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종교관련 언론사에서 언급했다. 코엑스에서 워크숍과 논문 발표를 마친 사부대중들이 사찰음식을 맛보기 위해 봉은사 공양간 앞에는 인도, 베트남, 부탄 등에서 참석한 비구니 스님들이 한국 전통사찰음식을 맛보기 위해 길게 줄 지어 섰다. 아침명상, 아침과 점심공양은 봉은사에서, 대회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사찰음식을 내 주고 수륙대제를 외국인들에게 봉행한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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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어머니의 기도

    장독대 위에 올려진 정안수. 가족의 건강과 성공을 바라며 정성스레 기도하던 어머니들이 생각납니다. ―서울 종로구 북촌 규방도감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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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친구들아 돌아와

    자전거 보관대에 앞바퀴만 덜렁. 하늘은 맑고 햇빛은 찬란한데 친구들이 없어 외롭네요.―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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