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중

최혁중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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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혁중 기자입니다.

sajinman@donga.com

취재분야

2024-03-24~2024-04-23
사회일반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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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열린 ‘이태원 참사’ 추모제…여야, 제도적 문제점 해결 약속[청계천 옆 사진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째인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모제가 열렸다. 여야 지도부는 희생자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제도적 문제점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 유가족과 생존자, 이태원 상인 등이 참석했다. 대형 참사 추모제가 국회 차원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는 이러한 뜻을 담은 ‘국회의 다짐’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희생자 추모에 최선 ▲국민 생명·안전 책임져야하는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 자각 ▲이태원 참사를 통해 드러난 재난예방, 현장 대응 및 수습 과정 문제점 바탕으로 피해 회복 추진 ▲희생자 추모, 기억 사업 적극 추진 및 피해자 지원 차질없이 진행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장내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오열이 터져 나왔다. 특정당 대표가 연설할 때는 욕설과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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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3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열린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양화당 풍기대(조선 후기에 제작된 풍향관측 석대)에 설치된 보름달 모양 조명을 촬영하고 있다. 창경궁관리소는 정월대보름 당일(5일)까지 행사를 개최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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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전 대통령 72세 생일…대구 사저 ‘북적’[청계천 옆 사진관]

    박근혜 전 대통령이 72세 생일을 맞았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는 오전부터 이를 축하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지지자들은 사저 앞에서 ‘생일 축하 행사’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사진과 목련 사진이 담긴 액자를 경호처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황 전 대표는 행사 전 박 전 대통령의 생일상에 들어갈 음식도 점검했다. 국민의 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도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사저를 찾았다. 지지자들은 사저 주변에 ‘박근혜 대통령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쓴 축하 현수막도 펼쳐 걸었다. 지지자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경호처 관계자들이 들고 사저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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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풀리니… 또 미세먼지 ‘공습’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 충남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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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해제 첫 날, 고등학생들은?[청계천 옆 사진관]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 0시부터 사라졌다. 대중교통과 의교관 등 일부시설을 제외됐지만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지침이 생긴 뒤 약 2년 3개월만이다. 경기 이천시 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수업을 했다. 1학년의 한 교실에서는 22명 중 8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생이 마스크를 벗었다. 마스크를 벗은 학생들은 카메라를 든 사진기자를 향해 밝은 모습을 보이며 활짝 웃었다. 쉬는 시간 복도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끼리 왁자지껄 수다도 떨었다. 친구들과 ‘셀카’를 찍는 모습도 보였다. ‘물레 실습’ 시간에는 마스크 없이 집중하며 멋진 도자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아직까지 마스크를 벗는 것에 어색한 눈치였지만 몇 년 만에 마스크 없이 해방감을 만끽하듯 ‘자유’를 즐겼다.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젠 마스크 착용은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진다. 대형마트, 백화점,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시설 대부분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최혁중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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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옥수수가 주렁주렁

    한겨울 처마 밑에서 옥수수가 말라갑니다. 예전엔 옥수수알을 탈탈 털어 뻥튀기를 하거나 차를 끓여 마셨다지요.―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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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남부 눈… 내일 영하 19도 한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폭설로 얼어붙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눈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27일까지 충남 서해안, 전라, 제주 산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눈이 그친 뒤인 28일에는 전국에 다시 영하 19도의 한파가 찾아온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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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폭설에 ‘출근길 대란’ [청계천 옆 사진관]

    26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서울시가 지하철과 시내버스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했지만 시민들은 출근길 불편을 크게 겪었다. 서울 동작구 사당역 네거리는 오전 7시부터 출근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경기도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들은 ‘버스중앙차로 정류장’에 내려 횡단보도를 건넜는데 이 횡단보도는 정체차량과 길을 건너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지하철로 환승하는 시민들은 지하도로 내려가기 위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서울시 구청들과 유관기관들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새벽부터 ‘제설 작전’을 펼쳤다. 계속해서 염화칼슘을 뿌려 도로에는 많은 눈이 쌓이진 않았지만 녹은 눈이 추운날씨에 얼어붙어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았고 미끄러웠다. 인도는 눈이 그대로 쌓여 빙판길이 됐다. 이번 눈은 수도권부터 그쳐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멎겠다. 주말에는 다시 추워져 ‘2차 한파’가 예고돼 있다. 한편 일본에서도 25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내려 항공편이 결항되며 교통이 마비됐다. 홋카이도 리쿠베쓰조는 영하 26.9도가 관측 됐다. 일본의 주부(中部) 공항은 25일 오전 제설 작업을 위해 활주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후쿠시마역과 신조역 간 열차 운행은 일시 중단됐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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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개학… “방학동안 얼마나 컸나”

    25일 개학한 서울 노원구 상천초 1학년 1반에서 김정화 선생님(오른쪽)이 학생들의 키를 재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818곳, 중학교 465곳, 고등학교 458곳 등 학교 1740여 곳이 개학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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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한파 등굣길’, 반갑다 친구야![청계천 옆 사진관]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25일 전국의 일부 초등학교가 개학을 했다. 오랜만에 만난 학생들은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서울 노원구 상천초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은 체육수업으로 ‘달팽이 게임’을 하면서 활짝 웃었다. 교실에서는 친구들과 등을 대고 방학동안 얼마나 더 컸는지 ‘키 대결’도 펼쳤다. 이후 학생들은 방학동안 한 일에 대해 한 명 한 명 단상에 나와 발표하기도 했다. 대구 수성구 동천초등학교에서는 올겨울 ‘최강한파’로 두꺼운 겉옷과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2명의 학생이 등굣길에서 활짝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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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cm 눈 폭탄’ 울릉도, 여객선 운항 끊겨…관광객 등 100여명 ‘발 동동’[청계천 옆 사진관]

    울릉도에 70cm 넘는 눈이 쏟아졌다. 이 폭설로 포항-울릉 구간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끊겨 귀성객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폭설로 주차된 차들은 눈에 파묻혔다. 울릉군이 제공한 사진을 보면 차체 위와 바퀴까지 눈이 쌓여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울릉군은 제설차 8대, 살수차 4대, 청소차 4대, 중장비 15대, 트럭 7대와 공무원 150여 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늘 늦은 밤부터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북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서울 등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 산지 등에 2∼7cm의 눈이 쌓이고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에는 10c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25일 오후 ‘제설 2단계’를 발령하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및 시내버스 전 노선의 출, 퇴근 시간대의 배차 시간을 30분 늘린다. 자치구 및 유관기관 등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제설 작전도 펼친다. 서울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참여하고 보행자 낙상 사고 주의 등을 당부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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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급식소 앞 늘어선 줄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원각사 무료급식소 앞에 패딩 등으로 중무장한 어르신들이 줄을 서 있다. 무료급식소는 명절에도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연휴 기간에 매일 문을 열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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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가 배웠으면… 여야 시의원의 ‘설맞이 협치’

    경기 과천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황선희, 더불어민주당 박주리 시의원이 설을 앞두고 경기 과천시노인복지관 앞에 이례적으로 내건 합동 신년인사 현수막을 20일 오후 한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하나의 현수막에 두 시의원의 얼굴 사진과 ‘과천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다’는 화합의 문구가 들어갔다. 현수막 비용은 두 시의원이 절반씩 부담했다. 과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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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정치인이 검찰에 출석하는 날

    광화문 주변에 모여 있는 신문사에서 서울 서초구에 있는 검찰청사까지 거리는 10km 정도 된다. 취재차량으로 갔을 때 20분이 걸리기도 하고 퇴근 시간이면 1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지금이야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도착 예정 시간을 알 수 있지만 예전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얼마가 걸릴지 몰라 답답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서울중앙지검이나 대검찰청에서 피의자를 부르거나 구속하면서 기자들에게 통보해줄 때 보통 1시간 미만의 시간을 주는 경우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검찰이 기자들에게 일정을 알려준다고 해서 기자들이 다 가지는 않는다. 사안이 크거나 유명인이 연루된 사건이라면 아무리 교통이 밀려도 가야 한다. 신호등에 갇힌 차 안에서 미리 알려주지 않은 검찰을 욕했던 경험이 꽤 있다. 왜 빠듯한 시간을 주면서 공개적으로 출석시키거나 구속을 하는 거냐는 불만이었다. ‘포토라인’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모욕감과 함께 죄인이 된 것으로 느끼는 피의자들로서는 기자들이 제때 도착하지 않았으면 하고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검찰이 ‘언론 플레이’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아마 이런 프로세스를 염두에 둔 것일 거다. 일반인의 경우 검찰에 출석하는 것 자체가 끔찍한 일이고 포토라인에 선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정치인들은 좀 다른 것 같다.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는 정치인도 있다. 대표적으로 장세동 전 안기부장이 있다. 1989년 제5공화국 비리 조사 때 검찰에 불려온 장세동 씨는 포토라인에 서서 자신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무죄를 카메라 앞에서 얘기했다. 당시 강북에서 출발한 한 신문사 사진기자가 늦게 도착해서 허둥대자 청사로 들어가려던 장 씨가 포토라인으로 돌아와 다시 포즈를 취했다는 얘기가 있다. 얼마 전 한국 정치사에서 처음으로 현직 야당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성남지청에 출석해야 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차 위치: 남한산성입구역(8호선) 3, 4번 출구 중간(10:00 도착 예정). 08:00 소통관 앞 버스 출발(사전 신청 없이 탑승 가능).” 기자들을 위한 버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재를 희망하면 같이 가자는 내용이었다. 사진기자들로서는 중요한 뉴스거리였기에 다 가고 싶었지만 지청 쪽에서 인파가 모이는 것을 우려해 대표취재(풀 취재)를 요구해 사진기자협회 소속 9명의 사진기자만 현장 취재를 했다. 보통 포토라인은 검찰청사 현관문 앞에 그어진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성남지청 정문에서 현관까지 150m를 걸어 들어갔다. 이 대표가 도착한 ‘성남지청 정문 앞 지하철역’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진보, 보수 단체의 유튜버와 시위 참석자들로 대단히 혼란스러웠다. 청사에 들어가기 전 약 9분간 미리 준비한 2300여 자 분량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민주당 현역 의원 수십 명이 함께 찍혔다. 12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똑같이 그 길을 따라 나왔고 차량에 타기 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대선 유세에서나 나올 ‘그림’이 연출되기도 했다. ‘정치인은 본인의 부고만 빼고 언론에 등장하는 것이 무조건 이익’이라는 우스갯소리 때문일까? 정치인의 ‘검찰 가는 날’이 지나치게 많은 인파와 말들로 복잡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현장을 취재한 사진기자들에게는 그날이 화려했지만,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기자들의 궁금증은 별로 해소가 되지 못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날 현장의 기자들이 제대로 질문을 하고 9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한 답변을 들었는지는 각종 영상들이 증명하고 있다. 실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아카데미급 연기력으로 위기를 돌파한 경우도 있었겠지만 어색한 연기를 이제 국민들은 대부분 거르고 있다. 수해복구 현장에 나와 카메라 앞에서 마스크 쓰고 “비나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이야기하는 정치인, 멀쩡히 잘 걸어 다니다 휠체어 타고 포토라인에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기업인들의 모습을 이제 국민들은 순진하게 믿지 않는다. 이제 우리 사회도 포토라인 앞의 화려한 이미지와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최혁중 사진부 차장 sajinman@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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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겨울 산책

    눈이 소복이 쌓인 징검다리. 행여 미끄러질까 한 발 한 발 조심스레 건넙니다. 겨울 산책은 안전이 최고입니다. ―서울 청계천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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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청계천 옆 사진관]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수도권은 황사까지 찾아와 오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비상저감조치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지되고 있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미세먼지저감조치로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환경부는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관심 단계는 ▲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당일 0∼16시 해당 시도 권역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 ▲내일 75㎍/㎥ 초과(매우 나쁨) 예상 등 3개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발령된다. 시행 지역 내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을 조정한다. 월요일인 9일 수도권은 영상권 기온을 보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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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날, 정치인에게 휴일은 없다 [청계천 옆 사진관]

    1월 1일 신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오전 8시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 대통령실 참모들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전 10시에는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전화통화로 허순도 남극 장보고 기지 월동연구대장과 각군 대비태세에 대해 보고 받고 격려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8시 50분 현충원을 참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2023년 새해 대한민국의 국운 융창과 대도약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이후 20여 분이 지난 뒤 민주당이 현충원을 참배했다.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여야는 각각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회도 열었다. 국민의힘은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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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테이프의 변신

    멋진 음악을 들려줬던 카세트테이프가 ‘액세서리 걸이’로 변신했네요. 세상에 버릴 것 하나 없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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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조개 이불

    화분이 추울까 봐 흰 이불을 덮어준 걸까요. 무더웠던 여름 바다의 추억도 아련히 떠오르네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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