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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당선인 “검찰 압수수색은 과잉수사이자 공권력 남용”
4·15 총선에서 당선된 대전 중구선거구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4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황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과잉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찰권 남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털어서 먼지내기식으로 수사하는 것을 표적 과잉수사라고 부른다”며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해 나에 대한 표적수사 과잉수사를 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십수년간 그랬다”고 했다. 황 당선인은 검찰의 이번 수사에 대해선 “상대 후보 측의 고발 사건에 대한 것”이라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피고발인이 된 사람들에게 들은 바 아무 것도 문제될 게 없다. 불법 탈법도 없었고 대한민국의 모든 경선 캠프에서 다 있을 수 있는 정도의 통상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측(1명)에서 우리 경선 캠프쪽 일을 도와준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서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04-24 12:49:00
野 “고민정 당선시키면 100% 지원금 약속한 건 누구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24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야당의 ‘몽니’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심재철 통합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에서 180석 압승을 거둬 개헌을 빼고 다 할 수 있는 거대 여당이 야당보고 결정하라는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하사금인 양 고민정을 당선시키면 100% 국민에게 드리겠다고 한 사람은 어느 당 소속인가”라며 “선거 때 써먹을 대로 써먹더니 (총선이) 끝나니 야당 탓을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심 권한대행은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주되, 고소득층에게 기부받자는 당정 절충안에 대해서는 “기부액이 민주당과 정부 예상보다 적으면 잘사는 사람이 부도덕하다고 매도할 것인가”라며 “국민을 편 가르기 하고 계층 간 갈등을 키우는 나쁜 정책”이라고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
2020-04-24 11:00:00
윤상현 “朴땐 ‘친박’ 黃땐 ‘친황’으로 몰렸지만…이제 내 정치 하겠다”
21대 총선에서 ‘171표차’라는 전국 최소득표차로 신승한 무소속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구을)은 24일 야권은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할 일이 있다며 마다하지 않겠다면서도 “윤상현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해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대, 21대 총선 때 연거푸 컷오프 당하자 탈당해 두차례 모두 무소속으로 당선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윤 의원은 21대 총선에선 4만6493표(40.59%)를 얻어 4만6322표(40.44%)를 획득한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71표 차이로 누르고 4선 고지를 밟았다. 남 후보는 재검표까지 생각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결과를 받아 들였다. 하지만 윤상현 의원만은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윤 의원측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 때는 ‘친박’, 황교안 대표 때는 ‘친황’으로 낙인 찍혔고, 청와대와 주류에 의해 두 번씩이나 공천 배제됐지만 미추홀 주민들의 지지와
2020-04-24 10:59:00
검찰, 황운하 대전중구 당선인 사무실 압수수색 중
황운하 대전중구 당선인 사무실 압수수색 중
2020-04-24 10:29:00
‘4·15총선 조작’ 의혹 제기 美백악관 청원에 1만명 동의…“나라 망신”
지난 15일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등이 총 180석을 확보하며 여당이 압승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선거가 조작됐다’ 등의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 조작 의혹’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넘어 미국 백악관 사이트에도 청원을 올렸는데, 1만명 이상이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 사이트에는 “한국선거가 여당과 문재인에 의해 조작됐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전날 오후 기준 이 청원에는 약 1만4000명이 동의했다. 다음달 18일까지 해당 청원에 1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백악관으로부터 6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청원인은 해당 청원에서 “이번 선거 사전 투표와 본 투표에서 정당 지지율 차이는 10~15%였는데 일반적으로 봤을 때 정당별 지지율은 7% 이내로 집계되는 것이 정상”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았고, 설치
2020-04-24 09:17:00
원희룡, ‘총선 완패’ 통합당 지도부 향해 “당연히 총사퇴”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지도부 총사퇴론’을 꺼내들었다. 원 지사는 23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1회 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도정에 관한 질문)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향후 행보를 묻는 강성의 의원(제주시 화북동·미래통합당)에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총선 패배 관련 통합당 최고위원인 본인을 비롯한 통합당 지도부의 책임 논의 여부를 묻는 강 의원의 질문에 “아마 당연히 총사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통합당은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로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김 전 위원장이 이를 수락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총선 당선 후 복당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경우 연일 지도부를 향해 비대위 구성 후 총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 지사는 이어 올해 초 총선 정국에서 통합당을 선택한
2020-04-23 14:51:00
민경욱 “내가 이상하다고? 어떤 모욕이라도 좋다, 재검표하자”
21대 총선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며 재검표를 주장하고 나선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23일에도 “모든 모욕을 감수하겠다”며 ‘재검표’를 외쳤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MBN에 나온 패널 한 명이 저의 증거보존신청 결정을 두고 선거에 패배한 저의 심리 상태에 기인한 이상행동이다”며 “부정, 분노, 공포, 흥정, 체념…(으로 나의 심리상태를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민 의원은 “저를 옆에서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며 “그런 거 아님!”을 강조, 자신의 상태가 지극히 정상이며 예전과 다를 바 없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자신을 ‘이상하다’고 몰아 세워도 좋으니 “수개표로 재검만 해보자”고 요구했다. 민 의원은 전날 인천범시민단체연합 회원들과 함께 “부정선거 사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증거보전 신청과 재검표 등을 추진하겠다”며 “청와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경기·인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했다. 의심하는 이유로 “서울지역 민주당 대
2020-04-23 11:18:00
서울 강남갑 통합당 태구민 “국민이 준 두번째 인생… 목숨 걸고 의정활동”
“현재 나의 삶은 대한민국 국민이 주신 두 번째 인생이다. 목숨 걸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미래통합당 태구민 당선자(태영호·56·서울 강남갑·사진)는 22일 “모든 선거 과정과 결과가 위대한 강남의 승리”라며 “저를 뽑아주시고 응원해주신 강남 주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쳐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태 당선자는 58.4%(6만324표)의 득표율로 4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4만935표·39.6%)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당선 확정 직후 애국가를 부르며 눈물을 쏟은 그는 “선거 승리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으로 완전히 인정받은 것 같아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고 했다. 17일 현충원 방명록에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바치리”라고 적었다.2016년 8월 망명해 한국에 온 그는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주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 외무성 유럽국 부국장 등을 지낸 ‘엘리트 외교관’이다. 태 당선자는 “선거를 처음 치르는 입장에서 선거문화에
2020-04-23 03:00:00
시민당 비례대표 김홍걸 “남북 교류에 필요한 제도 마련 집중할 것”
“남북 교류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완비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시민당 김홍걸 당선자(56·비례대표·사진)는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의원외교를 한 차원 높여 정치권과 국민들이 모두 나서는 외교 총력전을 펼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당선자는 남북 간 민간 교류를 담당하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직을 맡고 있다. 개인적으론 아버지인 DJ와 형인 김홍일 전 의원,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에 이어 4부자가 의원 배지를 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대의를 추구하는 ‘DJ 정신’을 계승해 그동안 축적해둔 대북,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 민족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김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14번을 받았다. 판세에 따라 자칫 국회 입
2020-04-23 03:00:00
선관위 “사전투표 부정 의혹 주장에 강경대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당사자 및 관련자 고발 등을 포함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주요 의혹에 대한 반박 근거도 제시했다. 먼저 서울 인천 경기지역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의 득표가 ‘63 대 36’ 비율로 일정하게 유지됐다는 주장에 대해 선관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53개 전체 지역구 중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들만으로 계산한 득표비율이 63 대 36의 비율로 나타난 곳은 17개 선거구(6.7%)에 불과했다. 일부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의 관내 사전투표 득표율 대비 관외 사전투표 득표율이 특정 숫자로 동일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국 253개 선거구 중 11개 선거구(4.3%)만이 이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전국적으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혹 제기는 이어지고 있다.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통합당
2020-04-23 03:00:00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정치무대서 사라지는 호남 맹주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28석 중 27석을 석권하면서 정치 생명의 연장을 꿈꿨던 호남 맹주들이 현실 정치를 떠나게 됐다. 광주의 천정배(6선) 박주선(4선), 전남 목포의 박지원(4선), 전북 전주의 정동영(4선) 등 민생당 소속 호남 중진 의원들의 낙선으로 호남의 정치 리더십이 재편되고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은 5선 도전에 실패했다. 박 의원은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선거 패배는) 부덕의 소치와 시대의 흐름”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정권 재창출, 그리고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데 내 역할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분간 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정치평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통일부 장관과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의 전신) 대선 후보 등을 지낸 정동영 의원도 전주병에서 김성주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정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침잠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2020-04-23 03:00:00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총선 패배로 호남 정치 리더십 재편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28석 중 27석을 석권하면서 정치 생명의 연장을 꿈꿨던 호남 맹주들이 현실 정치를 떠나게 됐다. 광주의 천정배(6선) 박주선(4선), 전남 목포의 박지원(4선), 전북 전주의 정동영(4선) 등 호남 중진 의원들의 낙선으로 호남의 정치 리더십이 재편되고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박 의원은 5선 도전에 실패한 뒤 “새로운 길을 가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정권 재창출, 그리고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데 내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분간 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정치평론을 이어가면서 2022년 3월 대선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통일부 장관과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대선 후보 등을 지낸 정동영 의원도 전주병에서 김성주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정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침잠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2020-04-22 17:27:00
“선거결과 조작 있을 수 없어”…선관위, 의혹제기 계속하면 고발
4·15 총선 이후 보수진영 일각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고발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가 투·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의혹을 주장하며 제시하고 있는 것들도 전혀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음을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요청이 있을 시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할 것이며, 이후에도 근거 없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거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선거인은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의혹만을 유포하지 말고, 선거소송을 제기해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히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함께 주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반박 근거를 제시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의 평균 득표율이 ‘63대 36’의 일정
2020-04-22 14:33:00
선관위 “사전투표 조작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강경 대응할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관련 부정선거 의혹 제기와 관련, “선관위가 투·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제시하고 있는 근거도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 제186조에 따라 투표지, 투표록, 개표록, 선거록 기타 선거에 관한 서류는 보관한다”며 “따라서 선관위는 선거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선거인은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의혹만을 유포하지 말고 선거소송을 제기해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히라”고 했다.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선관위가 사전투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인천·경기 등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미래통합당 후보 간 평균득표비율이 일정하고 63% 대 36%의 비율을 보인다는 것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지역 사전투표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들만으로 계산한 득표비율은 서울 평균 63.95 대 36.05, 인천 평균 63.43 대 36.57, 경기 평균 63.58
2020-04-22 12:19:00
“열린우리당 추락 잊지 말라” 그 시절 겪은 이해찬, 당선인 전원에 당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압승 후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친전을 보내 “국민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총선 이틀 뒤인 지난 17일 당선인 전원에게 친전을 보냈다. 이 대표는 친전을 통해 “항상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 의석을 주신 국민의 뜻을 우선해야 한다”며 “나 자신의 생각보다 당과 정부, 국가와 국민의 뜻을 먼저 고려해서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회의원 7선을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선거에 나타난 국민들의 뜻에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서늘한 두려움도 느낀다”며 “이렇게 크게 맡겨주신 뜻을 잘 받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만약 우리가 그 뜻을 잘 받들지 못하면 우리도 언제든 심판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의 기억도 회고했다. 열린우리당은 당시 총선에서 152석의 압승을 거뒀지만 국가보안법 등 이른바 4대 개혁입법을 추진하다 당내 계파 갈등을 거듭하며 지
2020-04-22 11:01:00
“文대통령 부담 준다”…열성친문, 與 게시판에 “이해찬 사퇴”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당정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당원게시판에 이해찬 대표 사퇴 요구글이 쇄도하고 있다. 열성 친문 지지자로 보이는 게시글 작성자들은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 추진을 문제삼고 있다. 소득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정부안을 여당이 100%로 바꾸는 공약을 내걸어 기획재정부를 몰아세우면서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22일 민주당 권리당원게시판에는 전날에 이어 오전 이른시간부터 100건 이상의 이 대표 사퇴 요구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당원게시판에는 “여당이면 여당답게 행동하라”, “정부와 힘겨루기 그만하고 이해찬 사퇴하라”, “민주당이 미래통합당보다 못하다. 정부에 반기 들지 말고 일 똑바로 하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3년 연봉 반납하고 연금포기 각서 써라”, “겸손한 자세로 정부안을 따르라”, “이해찬 사퇴하라, 민주당은 야당입니까” 등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당원은 “민주당을 뽑은 이유는 문
2020-04-22 09:20:00
‘171표차 패’ 남영희 ‘재검표 포기’…“생각이 짧았다, 눈물 닦고 다시”
‘171표차’, 21대 총선에서 전국 최소표차로 패한 남영희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 후보는 “생각이 짧았다”며 개검표 요구를 거둬들였다. 동미추홀구는 접전끝에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4만6493표(40.59%)를 얻어 4만6322표(40.44%)를 획득한 남 후보를 불과 171표 차이로 누르고 4선 고지를 밟았다. 이에 남 후보측은 “사전투표는 이겼다. (재검표를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며 증거보증신청 등 재검표 결과를 밟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 후보는 지난 21일 “잠시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건 후보의 삐뚤어진 눈때문이며 제 눈과 머리를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보니 저의 판단은 착오였다”며 “심사숙고 끝에 재검표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번 선거를 마치면 부정선거와 투표함 바꿔치기 같은 ‘무협지’ 얘기들이 반복적으로 회자된다”며 “저를 응원해 주시는 그 많은 분들에게 제가 그런 무협지 같은 얘기를 하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은
2020-04-22 07:49:00
이낙연, 당대표 출마? 대권 도전 직행?… 친문 지지가 핵심변수
4·15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의 관심이 이해찬 대표 후임자를 뽑는 8월 전당대회로 향하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전대 출마 여부가 화두에 오르면서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 의원 등 다른 당권 주자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이 전 총리가 ‘당권이냐, 대권 직행이냐’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 이낙연 전대 출마의 세 가지 변수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전 총리의 전대 출마를 두고 세 가지가 변수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단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원이 최대 관건이다. 이 전 총리가 문재인 정부 최장수 총리를 지내면서 문 대통령의 신뢰를 받은 만큼 다른 경쟁자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상황이다. 다만 당권에 이어 차기 대권까지 겨냥하고 있는 이 전 총리로서는 당내 주류인 친문 진영의 지지와 지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전 총리는 총선 승리 직후 이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났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 전 총리가
2020-04-22 03:00:00
김종인 비대위냐 조기전대냐… 통합당 전수조사 팽팽히 맞서
4·15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지를 두고 전화로 전수조사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로 가자는 의견이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양쪽 주장이 거의 비등하게 나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20대 국회 현역 의원(92명)과 21대 국회 당선자(84명) 전원이다. 21일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공지문을 통해 “21일 오후 9시까지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최고위 회의 이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내용은 당 지도부 체제를 비대위로 전환할지, 아니면 비대위 없이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다. 비대위로 전환하는 데 동의한다면 누구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활동 기간은 언제까지로 하는 게 좋을지 등의 의견도 함께 취합했다. 심 원내대표는 비대위 전환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중 한 명이라도 지지 의사가 많은 다수 의견을 선택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양쪽 주장이 워낙 팽팽히 갈리는 조사 결과가 나와 부담을 안게 됐다. 하
2020-04-22 03:00:00
성남 분당갑 통합당 김은혜 “보수의 가치 품고 가겠다”
“보수가 보수답지 못했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49·경기 성남 분당갑·사진)는 2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이 초상집이라 요즘 매일 ‘사과 인사’ 하러 다니고 있다”며 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김 당선자는 16일 새벽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을 상대로 1128표 차 신승이 확정된 후부터 매일 동네에서 당선 인사 대신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팻말을 목에 걸고 주민들을 만나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하는 식이다. 김 당선자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으로 갈라졌던 보수 진영을 한데 묶어 통합당을 출범시키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후 격전 끝에 성남 분당갑 의석을 탈환했지만 당이 참패해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에 사지(死地)였던 경기도에서 살아남은 이들 모두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당선자는 여당에 대한 비판에만 의존해 안일했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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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간 을지로 지켜온 ‘을지면옥’ 영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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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고 남의 집 화장실서
샤워한 가족…“쓰레기도 버리고 가”
“토지·건축물 소유권 분리해
집값 잡자” 김헌동 SH 사장
‘혁신위·민들레·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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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부터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오늘 첫 재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먹거리 물가 무섭네…
4인 가구 식비 월평균 1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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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증시 성적 세계 꼴등
“‘자이언트 스텝’ 여파로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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