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장관 “호르무즈 개방”에…“얼간이”라며 빗장 건 혁명수비대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란 군부가 재봉쇄를 선언한 것을 두고 이란 정치 지도부와 군부 강경파 간 균열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윌슨센터 소속 모하메드 아메르시 이란 전문가는 “서방은 이란이 명확한 지휘 체계를 갖춘 국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외무부와 협상하면 그들이 상부에 보고하고 결정이 내려지면 끝이라는 식”이라며 “그러나 막상 위기가 닥치면 총을 가진 사람들이 논쟁에서 승리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즉 군부의 의견이 더 강한 힘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상업용 선박에 완전히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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