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라인 ‘대만’ 건드리자 구축함 무력시위…中-日 대치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정치 외교를 넘어 군사 영역까치 치닫고 있다. 지난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진 지 불과 보름만이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1일 중국 인민해방군 군함 3척이 일본 오스미 해협을 통과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 일본 방위성은 055형 구축함을 포함한 중국 함정 3척이 11일 규슈 가고시마 남쪽 해역을 지나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에 따르면 이들 함정을 동일한 경로로 규수 남부 해역을 두 차례 통과했다. 먼저 055형 구축함이 단독으로 해협을 지나갔고, 뒤이어 054형 호위함과 903형 보급함이 통과했다. 055형 구축함은 배수량이 1만 t(톤)을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구축함으로, 2022년 첫 함정이 공식 취역한 이후 현재 8척이 운용 중이다. 일본은 자국 선박 3척을 맞대응으로 파견해 중국 군

美 “팩트시트에 향후 韓美 우선순위 제시…李대통령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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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무역협상 팩트시트를 공개한 뒤 미국에서도 관련 반응들이 나왔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4일(현지 시간)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3.5%까지 늘리기로 한 것을 가리켜 “진정한 모범 동맹국”이라고 말했다.이날 랜도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보수 우위 美 연방대법원, 트럼프에 불리한 ‘관세 판결’ 내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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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은 사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는 판결을 해왔다. 이는 대법관들 성향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대표적 사례는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이다. 성폭력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제인 로’(가명)라는 여성이 1973년 당시 텍사스주 댈러스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헨리 웨이드를 상대로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을 무효화하는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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