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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벨기에 이적 4개월만에 데뷔전

Posted December. 28, 2019 07:57   

Updated December. 28, 20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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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21·사진)가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이적 약 4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27일 벨기에 베베런의 프레이틸 경기장에서 끝난 바슬란트와의 2019∼2020 주필러리그 2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선 공격수로 나서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0-1로 진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23(6승 5무 10패)으로 16개 팀 중 11위를 기록했다.

 2011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산하 인판틸A에서 해외 생활을 시작한 이승우는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로 이적했고, 8월 30일 벨기에 리그를 밟았다.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약 3주의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1월 19일 다시 경기에 나선다.


이원주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