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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SK하이닉스 용인공장’ 행정절차 착수

산업부, ‘SK하이닉스 용인공장’ 행정절차 착수

Posted February. 23, 2019 07:56   

Updated February. 23, 20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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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20일 경기 용인시에 반도체 공장을 위한 특별용지를 신청한 지 이틀 만에 정부가 관련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SK하이닉스가 신청한 반도체 공장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특별용지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반도체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기존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 우수 전문인력 확보 등을 감안해 수도권 남부 용인 지역에 산단이 들어설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간 전문가와 관료 등 20명으로 구성된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는 다음 달 특별물량 공급을 위한 심의에 들어간다. 이르면 올해 안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확정된다. 이후 2021년 토지 수용 및 용지 조성 작업을 하고 2022년 공장 건립이 시작된다. 총 120조 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50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송충현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