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사팀 파견검사 복귀 논란’에 “오해받을 일 않을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1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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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제371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제371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조국 법무부장관은 파견 검사들의 원대 복귀와 관련해 “오해받을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휘를 하거나 보고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취임 전에도 말했으나 취임 후에도 가족 수사와 관련해 일체 지휘나 개입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실천 중”이라고 말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언론 보도를 인용해 “‘조국 수사팀’의 파견 검사 원대 복귀 검토 논란이 나왔다”며 “20여명의 파견 검사에 대한 승인을 한 달마다 하는데 조 장관이 안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증권업계 저승사자’라 불리는 파견 검사가 (조 장관 일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만일 이런 검사들이 원대 복귀한다면 (문제가 있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여러 가지 개혁작업이 오해를 받을지 모르니 수사 뒤에 하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오해 받을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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