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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 실패확률 89% 피한 2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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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 실패확률 89% 피한 2차전 승리

이경호 기자 입력 2018-11-05 21:55수정 2018-11-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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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7-3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두산 선수단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지난해까지 역대 35차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경우는 18차례 있었다. 이 중 16차례 1~2차전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확률은 89%로 압도적이다. 1~2차전 패배를 뒤집고 우승한 사례는 2007년 SK 와이번스, 2013년 삼성 라이온즈 뿐이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KS 상대는 두산 베어스였다.

4일 안방 잠실에서 열린 KS 1차전에서 패한 두산에게 5일 2차전은 사실상 벼랑 끝 승부였다. SK 와이번스는 7~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에 1~2선발 김광현과 메릴 켈리를 투입할 수 있다.

만약 두산이 2차전까지 패할 경우 우승실패 확률 89%와 마주해야 했다. 그러나 두산은 2차전에서 가까스로 승리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SK와 KS 2차전에서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호투, 6번 최주환의 2점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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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은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3회 오재일과 허경민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4회 김재환의 2루타, 양의지의 안타, 최주환의 2점 홈런이 이어지며 3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선발 후랭코프는 6.2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져 개인 최다 기록인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5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7회까지 접전이었다. SK는 5회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 붙었다. 7회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김강민이 다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추격을 계속했다. 두산은 박치국~김승회에 8회 2사 마무리 함덕주까지 조기 투입해 가까스로 리드를 지켰다. 이어 1차전을 통해 재빨리 실전감각을 되찾은 타선이 8회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잠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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