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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일대박론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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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일대박론 적극 지지”

이승헌 특파원, 조숭호기자 입력 2014-09-17 03:00수정 2014-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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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라이스 백악관서 회동…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도 논의
미국 정부는 15일(현지 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과 드레스덴 구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격퇴 문제 및 서부 아프리카의 에볼라 위기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국을 비롯한 동맹 및 우방국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실장은 인도적 지원 등 우리 정부가 IS와 관련해 취하고 있는 노력을 설명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 측에서 구체적인 군사적 지원 요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며 “미국의 요청이 오면 그 내용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라크 난민을 위한 100만 달러(약 10억3700만 원) 지원 등 IS 사태와 관련해 1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인 전환 조건은 국방당국 간 실무협의를 거쳐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최종 합의될 예정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한미 양국 국방부가 전작권 전환의 조건과 시기에 대해 10월 SCM에서 최종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SCM은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장관이 모두 참여하는 ‘2+2 회의’와 연계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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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16, 17일 이틀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6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 회의를 열고 전작권 전환에 대한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KIDD는 한미 실장급 협의체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워싱턴=이승헌 특파원
#미국#통일대박론#수전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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