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트웨이, 친환경 소재 라탄 가구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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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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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루덴스(Home Ludens)’ 족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집 또는 가정을 뜻하는 홈(Home)과 놀이하는 인간이란 의미의 ‘호모 루덴스(Homo Ludens)’를 조합해,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홈루덴스 족에게 집은 재태크 수단이나 부의 개념이 아닌 나만의 아지트나 휴식 공간으로서 내 취향을 오롯이 실현하는 공간이란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이를 반영하듯 실제 집을 자신 만의 취향대로 꾸미는 인테리어 시장도 커지는 추세이다. 단순히 북유럽풍 또는 지중해 스타일의 소품이나 가구를 이용한 DIY 수준을 벗어나 ‘케렌시아’ 개념으로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케렌시아는 에스파냐어로 ‘투우 경기장에서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장소’라는 뜻으로, 자신만의 피난처 또는 안식처를 이른다. 케렌시아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생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공간으로 중요시 된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인의 건강 및 위생에 더욱 민감해짐에 따라 친환경 소재 가구 수요도 느는 추세다.

(주)아트웨이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서 2020년 첫 상품 소비 트렌드를 관통할 키워드로 ‘친환경’을 선정, 라탄 소재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멜롯 체어, 카디프 체어를 필두로 바트스 툴, 토티 테이블, 카디프 테이블 등 친환경 천연소재인 라탄 가구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는 설명. 참고로 라탄(rattan), 즉 등나무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식물을 말한다.

아트웨이 김호성 본부장은 친환경가구 라탄 시리즈 상품은 3월 하순부터 협력사인 피카소가구, 하늘창가구, 가구로드 쇼핑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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