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병희 여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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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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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병희 여사(사진)가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3년 종연방적주식회사에서 동료들과 노동운동을 전개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40년 중국 베이징으로 망명한 고인은 의열단에 가입해 항일운동에 앞장섰으며 1943년 9월 이육사와 독립운동을 협의하다 체포돼 함께 구금됐다. 정부는 199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아들 조영철 씨(개인사업)가 있다.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발인은 4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02-222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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