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현 김홍종 김희준 김영규 교수 서울대 교육상

서울대는 11일 ‘제3회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로 철학과 백종현 교수, 수리과학부 김홍종 교수, 화학부 김희준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김영규 교수를 선정했다.

서울대 교육상은 2005년 강의와 학생지도에서 좋은 성과를 낸 교수를 발굴하고 보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백 교수는 단계별로 특화된 글쓰기 지도와 팀별 토론식 수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종 교수는 2개의 홈페이지를 활용한 학생지도와 강의자료 개발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희준 교수는 과학 전 분야를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학습자료 개발과 첨단 실험기기활용 수업 등으로 수업의 질을 높였다.

김영규 교수는 화학생물공학부 커리큘럼과 토론식 공학 수업을 개발했고 전공 영어강의도 활성화했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 61주년 개교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