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서 치료받던 70대 확진자 사망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4월 9일 14시 02분


코멘트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70대 여성이 서울 송파구 소재 아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9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A 씨(73·여)는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병세가 악화해 이날 오전 7시경 사망했다.

앞서 A 씨는 코로나19 확진 후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2월 27일 아산병원 고도격리음압병실로 이송됐다.

그러나 급성 호흡부전으로 에크모(ECMO)와 인공호흡기 등 기계호흡에 의존해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A 씨는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확진돼 서울시 공개 자료나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다.

한편, 아산병원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4명을 치료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