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같은 달 30일 병원을 찾아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뒤 건강 상태가 일시적으로 호전됐다. 하지만 이달 4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다시 나타나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처음 나타난 지난달 말부터 1주일가량 사무실에 정상적으로 출근했다. 또 A 씨는 외부인과의 접촉이 많은 건축 인허가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A 씨는 기저질환이 없었고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지도 않았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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