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헌혈증 기부’ 등 국내 기업들 기부 이어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일 15시 24분


코멘트
SPC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SPC)© 뉴스1
SPC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SPC)©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기부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SPC그룹은 2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3월 말까지 진행된 사내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140장의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와 대구지역 의료기관 등 의료시설에 보내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약 2억 원 상당의 스틱형 원두커피 ‘스타벅스 비아’ 2만9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임직원은 92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마스크 10만 장을 구입해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가맹점 경영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