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283명…남부서도 첫 발병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5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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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7명…전날과 같아

이탈리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3명으로 늘었다고 CNN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부지역으로 넘어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4명 늘어난 총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북부 롬바르디아가 212명으로 가장 많다. 베네토는 38명, 에밀리아 로마냐는 23명, 피에몬테 3명, 라치오 3명, 토스카나 2명, 시칠리아 1명 등이다.

남부 시칠리아에선 첫 감염자가 나왔다. 롬바르디아 베르가모 출신의 60대 여성으로, 시칠리아로 여행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7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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