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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남 통합신당’ 대표에 김정화···손학규 “젊어져야, 낡은정치 낙인 안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4 11:55
2020년 2월 24일 11시 55분
입력
2020-02-24 11:54
2020년 2월 24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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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우리 당 젊어져야, 낡은정치 낙인 안돼"
각 당에서 1명씩 참여하는 공동대표 체제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24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합당하는 ‘호남 통합신당’ 공동대표가 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당 지도부 당 대표로 김정화 대변인을 지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우리 당은 젊어져야 한다. 새롭게 구성될 통합 정당은 혹시라도 낡은 정치라는 낙인이 찍혀서는 안 된다”며 “젊고 강력한 미래를 향한 정당으로 우리나라 미래에 앞장서 개척할 새 정당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79년 생으로 당 대표로는 젊은 41세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의당에서 강남을 지역위원장과 수석부대변인 등을 맡았다.
바른정당과 통합 당시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통합 후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을 거쳐 2018년9월부터는 대변인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은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이날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진행한다. 이들 3당의 통합 협상은 지도부 구성 문제로 좀처럼 진전되지 못했으나 현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기로 하면서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
손 대표는 물론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당 대표도 합당과 함께 사퇴한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 각 당에서 1명씩 참여해 공동대표 체제를 꾸리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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