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선 88명 추가 확진 ‘총 542명’…4명에 한명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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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8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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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8명 추가로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크루즈선 탑승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88명의 확진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감염된 사람은 542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2404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검사 인원 대비 감염률은 22.55%로 약 4.5명에 한명 꼴이다.

전체 탑승객(3711명) 대비로는 지금까지 14.6%의 확진자가 생겼다.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승객은 1300여 명이다.

일본 정부는 탑승자 전원을 검사 해 음성 판정자는 내일(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순차적으로 하선시킬 계획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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