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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경두 장관, ‘우한폐렴’ 긴급 대책회의…인력 파견 준비 돌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26 17:49
2020년 1월 26일 17시 49분
입력
2020-01-26 17:49
2020년 1월 26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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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검역소에 군의관 등 파견 지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인력 파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26일 오후 정 장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전국 공항과 항만 등 검역소에 군의관, 간호장교, 업무 지원 인력을 파견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인원 선발과 파견 준비에도 돌입했다.
정 장관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차원 대응 체계에 적극 참여하라”며 “장병 개인 예방수칙 및 증상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적극 전파해 군 내 감염병 예방조치도 강력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관계부처회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열렸다.
앞서 질본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 번째 국내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54세 한국 국적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본은 이날 오후 중국 전역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 질문서를 사실에 맞게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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