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입 취업목표 1위 공기업…희망연봉은 30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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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6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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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2020년 신입직 구직자의 취업 목표 1위는 공기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구직자 3114명을 대상으로 취업 목표 기업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3%가 공기업 취업을 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대기업(20.1%), 중견기업(16.6%) 등 순이었다.

2020년 공기업을 취업 목표로 세운 이들의 비중은 작년 조사 결과(46.0%)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내년에도 공기업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연봉은 3050만 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4년 대졸자의 평균 희망연봉은 3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문대졸은 2920만 원, 고졸은 299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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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봉은 취업 목표기업 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570만 원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기업은 평균 3350만 원, 공기업은 평균 3050만 원, 중견기업은 평균 2970만 원, 중소기업은 평균 2810만 원으로 조사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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